이승엽, 4타수 무안타…3게임 연속 침묵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이승엽(오릭스 버팔로스)이 3경기 연속 침묵에 빠졌다.

이승엽은 18일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1회초 2사 2, 3루 득점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오바 쇼타의 5구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 타자로 나선 4회초에는 초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했고 6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이 된 9회초에는 중견수 플라이아웃으로 결국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날 부진으로 이승엽은 타율이 .207까지 떨어졌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스의 선발 오바 쇼타에 눌려 0-4로 영봉패했다.

[사진 = SBS CNBC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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