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쓰리런을 작렬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손아섭은 18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전에서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 이는 3회초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좌중월 3점 홈런을 쳐 만든 것이다. 이로써 팀은 4-1로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이에 손아섭은 "1회초부터 로페즈가 공격적인 피칭을 하길래 내가 더 공격적으로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첫 타석에서 삼진당한 후 다음 타석에서 로페즈에게 꼭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로페즈를 많이 상대해봤는데, 오늘 공은 특히 더 좋았다"며 "그나마 실투가 와서 홈런을 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손아섭은 342타수 111안타 11홈런 .325의 타율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롯데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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