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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가 묀헨글라드바흐에 대패했다.
볼프스부르크는 20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파크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서 1-4 역전패를 당했다. 발목 부상 중인 구자철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제외됐다.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영입한 히츠스베르거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고 조수에와 트레쉬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12분 하세베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하세베는 페널티지역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묀헨글라드바흐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묀헨글라드바흐는 3분 만에 뢰이스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뢰이스는 골문 앞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오른발로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32분 댐스가 페널티킥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45분에는 보바딜리아가 쐐기골을 터뜨렸고 이후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22분 로이스가 또 한번 볼프스부르크 골망을 흔들며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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