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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도루까지 추가하며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7(종전 .246)으로 조금 상승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상대 선발 투수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이어 타석에 나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루수 앞 땅볼로 3루까지 나아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은 밟지 못했다.
이어 3회 2사 2루의 찬스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하지만 추신수는 6회초 안타를 뽑아냈다. 슈어저의 2구째 94마일(약 151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타자 카브레라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날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12호. 하지만 해프너가 2루수 앞 땅볼을 쳐 아쉽게 홈까지 들어가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호아킨 베노아의 4구째 체인지업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 1-4로 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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