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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지나의 신곡 ‘바나나’가 MBC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공동작사가인 버벌진트가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버벌진트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제가 되는 구절들에 대해 ‘goin bananas’라는 표현 모르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머리에 쥐나’가 비속어. 공동작사자로서 지나씨 심정이 어떨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나는 최근 ‘바나나’속 노랫말들이 비속어에 해당된다며 MBC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고,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재심의 계획은 없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버벌진트는 이어 “‘몸의 온도가 오르는’이라는 구절이 문제가 된 것에 관해서는 몸살 난 사람들 생각하면 자제 했어야 하는 부분이고,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은 총맞은 사람들 생각하면 자제 했어야 한다”며 방송 불가 판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버벌진트는 한편 오는 24일 새 싱글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버벌진트(왼쪽)와 가수 지나. 사진 = 룬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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