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속도위반 결혼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개코는 1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MC 유희열로부터 “속도위반 결혼은 어떻게 된거냐. 언제 또 그런 일을? 군 복무 중에?”라는 호들갑 섞인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개코는 “와이프가 미국에서 유학 중이었는데 방학이라 나를 보기 위해 나와 있었다. 그때 나가서 데이트를 했다. 5일 딱 나갔다 왔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너무 흥분했었나보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가슴이 뛰고 그런다”고 수습했다.
하지만 유희열이 애써한 수습을 뒤엎었다. 개코는 “그래서 아이를 만들었다”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부가설명을 곁들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또 개코는 “사실 군복무 끝나고 1~2년 있다가 결혼하려고 했는데 군대는 혼자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셋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스케치북 MC 유희열은 “그게 자연의 섭리다”고 답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