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김범수가 콘서트 도중 무대위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김범수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전국투어 겟올라잇쇼' 도중 무대위에서 떨어졌다.
이날 김범수는 최근 발표한 '끝사랑'을 부르며 객석 쪽으로 다가갔다. 중앙 무대 앞의 T자형 무대로 걸어가며 노래를 부른 김범수는 조명이 미처 비추지 못한 무대 끝에서 떨여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김범수는 무대로 바로 올라와 노래를 마지막까지 부르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데뷔 13년만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김범수는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그동안의 가수 김범수가 보여준 틀에서 벗어난 김범수는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희나리' '그대의 향기' '여름안에서' '사랑하오' '제발' 등을 열창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10대부터 비롯 중·장년층까지 찾아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김범수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김범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11개도시를 돌며 전국투어를 펼친다.
[사진 =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떨어졌지만 다행히 부상을 당하지 않은 김범수]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