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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첼시가 웨스트브롬위치(이하 WBA)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첼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WBA와의 경기에서 아넬카와 말루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새로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이날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WBA는 경기 시작 4반만에 셰인 롱이 첫 골을 성공시키며 첼시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롱은 첼시의 수비수 알렉스의 공을 빼앗아 이것을 슈팅으로 이어갔고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첼시는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WBA의 골문을 집요하게 노렸지만 WBA의 수비진을 허무는데 실패했고 그대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 나선 첼시는 7분 만에 염원하던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첼시의 아넬카가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WBA를 몰아붙인 첼시는 결국 후반 37분 천금같은 결승골이 터졌다. 첼시의 말루다가 골대 앞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WBA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WBA는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해 수세에서 공세로 뒤늦게 전환했지만 골을 성공시키는 데 실패한 채,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첼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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