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가 99일 만에 아치를 그려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0-4로 뒤진 3회초 1사 후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가 친 공은 상대 투수 덕 피스터의 4구째인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이를 밀어쳐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5월 14일 시애틀전 이후 99일 만이다. 부상 복귀 후로는 처음이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의 시즌 3안타 경기는 지난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5타수 3안타 1타점) 이후 3번째다.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우전 안타로 출발한 추신수는 3회초 홈런포에 이어 7회초 2사 후에도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47에서 .253로 상승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 디트로이트에 1-10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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