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언·정재원 2군행…추승우·안영진 1군 등록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김경언과 투수 정재원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한화는 지난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9-18로 대패했다. 결과도 나빴지만 과정도 나빴다. 좌익수로 나섰던 김경언은 타구 판단 미스를 두 차례나 범하며 아쉬운 플레이를 했고 정재원은 7회말 등판하자마자 7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1개를 잡지 못하고 4피안타 3사사구를 내주는 등 1⅓이닝 5피안타 6실점에 그쳤다.

한편 한화는 김경언과 정재원을 2군으로 말소시킨 대신 외야수 추승우와 투수 안영진을 1군에 승격시켰다.

[김경언.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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