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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주영 기자]코보컵 MVP를 차지한 프로 3년차 김선영(21·도로공사)이 프로 첫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선영은 21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결승리그서 인삼공사를 상대로 홀로 25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이날 경기 MVP에 올랐다. 김선영의 활약에 힘입은 도로공사는 코보컵 첫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우승 직후 김선영은 "중학교 1~2학년 때 이후로 오늘 처음으로 우승을 해봤다"고 운을 뗀 뒤, "많이 긴장했었는데 내가 생각했었던것만큼 되지도 않았는데 언니들이 정신적으로 도움이 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선영은 "선수들간의 믿음이 컷던거 같다"며 "의지도 컷고 서로 도와주자고 말을 많이 해서 이같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어창선 감독 부임 이후의 훈련량의 변화에 대해서는 "훈련량도 많아졌고,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잘 알려주신다"며 "시합때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말해주시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각자 선수들한테 자기가 잘하는거에 자신감이 있다"며 "나는 공격에 자신이 있어서 올라오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김선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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