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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엄태웅(37)이 가수 이효리(32)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자축했다.
엄태웅은 21일 오후 12시 2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네티즌이 뽑은 동물을 가장 사랑하며 살 거 같은 예상커플 1위!!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아련한 흑백사진 속에는 엄태웅과 이효리가 실제 연인처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엄태웅의 어깨에 머리를 살짝 기대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또 엄태웅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글을 본 이효리는 엄태웅에게 "동물만 사랑하고 서로 미워하는 거 아냐?"라는 글로 답했고, 이에 엄태웅은 "무슨 소리야? 잘 어울린다고 난리났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왼), 엄태웅. 사진 = 엄태웅 트위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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