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5개월 임산부중 누구에 자리양보? '개콘-애정남' 인기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애정남'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애정남'이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신선하면서도 특이한 말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애정남'은 애매한 것들을 정해주는 남자의 약자로 최효종은 자리양보, 연애 보류기간, 기념일 등 일상 속 지키기 애매한 것들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정해줬다.

최효종은 할머니와 임산부가 있다면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맞지만 5개월 이상의 임산부는 할머니보다 우선시된다고 말했다. 또 연애 보류기간은 1년당 1달로 규정했고 기념일은 100일, 200일 단위로 나가며 300일은 65일 후 1년이기 때문에 없다고 정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너무 참신한 아이디어다"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동의했다" "특이한 말투 때문에 더 신뢰가 간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애정남'은 최효종 외에도 이원구, 신종령이 출연한다.

['애정남'.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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