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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힙합그룹 리쌍의 인기가 뜨겁다. 정규 앨범이 발매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 공개한 리쌍의 신보 ‘TV를 껐네...’가 5일 넘게 온라인 음원 차트를 석권 중이다. 지난 16일 공개된 이 곡은 멜론, 엠넷, 올레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TV를 껐네...’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디밴드 십센치(10cm)와 t윤미래가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2NE1, 씨스타, 미쓰에이(MissA) 등 컴백한 걸그룹들의 홍수 속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깊다. 음악 방송 출연 여부에 따라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치는 음원 차트에도 불구하고 방송 프로모션 한 번 없이 이같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하반기 힙합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리쌍을 필두로 얼마전 현역 군 제대한 다이나믹 듀오, t윤미래 등이 속속 컴백할 예정이어서 더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쌍의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걸그룹이 대세인 요즘 가요계에서 이 정도의 성적을 올렸다는 것은 리쌍이 선보이는 음악의 완성도만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팬들 또한 “역시 리쌍이다” “선 공개 곡이 이 정도인데 정규 앨범의 퀄리티는 얼마나 좋을지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쌍은 오는 25일 정규 7집 ‘아수라발발타’(AsuRa BalBalTa)를 발매한다.
[하반기 힙합 열풍을 이끌 힙합그룹 리쌍. 사진 = 정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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