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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임도헌 삼성화재 코치와 이인구가 한양대와 성균관대 맞대결 미디어데이에서 예전 과거를 추억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gain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임도헌 코치와 이인구는 가장 기억에 남는 라이벌전을 꼽았다.
먼저 임도헌 코치는 "1991년 한양대가 전승할 시절 진주에서 열린 추계대회서 승리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 때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의 대학 마지막 대회였다"며 "그 때 주축 선수는 김철수 KEPCO45 코치, 박종찬, 윤상용, 진창욱, 김병선이 주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인구도 "1997년 대학선수권대회 결승전서 성균관대와 맞대결을 했는데 당시 0대2로 뒤져있었다"며 "3세트서 신진식(홍익대 감독)의 공격을 블로킹하던 손석범(화성시청)이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동료들이 의기투합해서 역전승을 거둔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인구는 "15년 전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꽃미남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며 "개인적으로 이번이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예전 기억들을 회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인구(왼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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