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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게임단 위메이드 폭스가 창단 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위메이드는 22일 "위메이드 게임단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게임단은 오는 31일까지 팀 운영을 한다.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에 위탁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지난 2007년 팬텍EX를 인수한 위메이드는 '천재' 이윤열(은퇴)을 간판선수로 내세워 프로리그에 참가했지만 별 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 스타 플레이어인 장재호와 박준을 영입했지만 게임단 창단을 주도했던 서수길 대표가 물러나면서 자연스럽게 게임단 운영을 접게 됐다.
위메이드는 "게임 개발사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자는 내부 의사결정에 따라서 게임단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선수들의 기본권 보장과 e스포츠 시장에 파장을 최소화하고자 했지만 매각이 어려운 상황이 되어 부득이하게 이번 시즌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게임단 신노열]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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