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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LA 에인절스의 에이스 투수 제러드 위버(28)가 팀과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2일(한국 시각) 위버가 에인절스와 5년 8500만 달러(약 920억원)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위버의 연장 계약은 오는 24일 에인절스의 홈구장인 엔젤 스타디움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위버의 이번 계약은 지난해 사이영 수상자인 시애틀의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체결한 5년 7800만 달러 계약을 상회하며 위버는 앞으로 5년간 트레이드 거부권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위버는 14승 6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평균자책점 부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올스타전에선 아메리칸 리그를 대표해 선발 투수로 나섰다.
2004년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에언절스에 입단한 위버는 통산 78승 45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위버는 메이저리그 최다 탈삼진 233개를 올렸다.
[제러드 위버. 사진 = MLB.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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