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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김지수(39)가 자신의 조혈모세포(골수)를 혈액종양에 걸린 환자에게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김지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지수가 자신의 유전자형과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지난 18일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지수는 지난 2005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골수기증을 비롯, 뇌사시 장기기증, 사후 각막기증 등에 서약했다. 당시의 서약이 6년이 지난 지금, 비로소 의미 있는 일로 돌아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지수는 이번 일이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조용히 진행하려 했는데, 병원에 오가는 모습이 포착되며 알려진 것 같다”며 “김지수는 현재 병원에서 퇴원한 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지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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