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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한 스턴트맨이 비행기에서 헬리콥터로 옮겨타는 아찔한 곡예 중에 추락해 사망했다.
22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해리슨타운에서 열린 에어쇼 '해리슨 타운십'에서 곡예사 토드 그린씨가 비행기에서 헬리콥터로 옮겨타는 묘기, 일명 '비행기 날개 곡예(wing walking)'를 하던 중 약 61m 상공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 직후 토트 그린씨는 곧바로 인근 마운틴 클레멘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에어쇼를 하고 있던 도중이라 자리에 있었던 관객들은 공연의 일부로 여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약 7만5000여명의 관중이 모여있었다.
셀프리지 공군 대변인 댄 히튼 하사관은 "윙워커 토드 그린이 비행기에서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묘기를 보이던 중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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