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닮은꼴 안무가' 이재연, 교수 임용…'아이유도 좋겠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의 '좋은날' 무대에서 아이유와 찰떡 호흡을 보여준 댄서 이재연이 교수가 됐다.

22일 서울종합예술학교는 2011년 2학기부터 이재연을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학과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봉태규와 닮은 외모로 주목받은 이재연은 훤칠한 키, 출중한 댄스 실력을 갖춰 아이유의 팬들 사이서도 '봉태규' 혹은 '봉형'으로 불리고 있다.

이재연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아이유 전담 댄서로 활약하고 있으며, 아이유와의 다정한 연인 퍼포먼스를 펼쳐 아이유의 '삼촌팬'들로부터 시기의 대상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방송 댄스팀 '나나스쿨'의 메인 댄서인 이재연은 포미닛의 '거울아 거울아', 동방신기의 '이것만은 알고 가', 이효리의 'H-Logic', 서인국의 'Broken' 등의 방송 및 콘서트에 출연했다. 또한 성시경, 이효리, 김건모, 장나라, 박효신, 이수영, 은지원, 카라, SG워너비 등의 방송, 콘서트, 뮤직비디오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이재연(위)과 아이유. 사진 = 서울종합예술학교 제공-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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