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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고현정 주연의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가 끝내 감독을 교체하고 9월부터 촬영을 재개한다.
'미스고 프로젝트' 배급사 NEW 관계자는 2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기존 정범식 감독에서 박철관 감독으로 교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장마 등의 이유로 촬영이 철수되고 지연되던 차, 정범식 감독의 건강이 나빠지고 심리적인 부담감 마저 겹쳐 남은 60%의 촬영을 정해진 시간 내에 마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8월 내내 궁리를 했고 결국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물론 이 모든 상황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지만 가장 무리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촬영은 9월초부터 재개되며 예정된 11월초에 크랭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교체된 박철관 감독은 영화 '달마야 놀자'로 입봉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대를 졸업한 유학파 감독이다.
[고현정.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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