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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XTM의 새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가 첫 방송부터 1.28%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오후 XTM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탑기코'의 평균 시청률은 0.71%(AGB 닐슨미디어 케이블유가구 기준 이하동일)로, 이날 방송 중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8%을 기록했다"라며 "주요 타깃층인 30대 남성 시청률 분포에서도 최고시청률이 1.15%까지 집계됐다"라고 밝혔다.
케이블의 경우, 시청률이 1%만 넘어도 소위 '대박'이라고 평가하는 만큼 첫 방송 시청률이 1%가 넘은 것은 고무적이다.
또 방송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 '탑기어 코리아'가 1위로 오르기도 했다.
이날 방송된 '탑기코' 첫 회에는 억대를 호가하는 스피라 터보, 로터스 엑시지컵260, 포르셰 카이맨 S 등 주위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슈퍼카들이 총 출동했다.
특히 MC 김진표는 미니에서 새롭게 내놓은 미니 컨트리맨을 시승하며 거침 없는 평가와 함께 직접 패러글라이더와 오프로드 레이스도 펼쳤다.
또 슈퍼카 대 제트기 대 KTX의 서울~부산 레이스에서는 헬기와 특수 촬영 장비를 총동원해 스피디 하면서도 스펙터클한 영상을 담아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부산까지 입석으로 가야 했던 김갑수, 공항에서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해 좌절했던 김진표, 슈퍼카용 고급휘발유를 찾기 위해 경부고속도로의 휴게소를 샅샅이 뒤져야만 했던 연정훈 등 국내 현실을 반영한 공감위트로 깨알 같은 재미도 선사했다는 평이다.
'탑기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XTM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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