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지각 지적 받고 '대국민 사과'

[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컬투 정찬우가 일반인 출연자의 따끔한 지적에 대국민사과를 하고 나섰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불의를 못참는 열혈남편'의 주인공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의 주인공은 "혹시 오늘 방송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찬우를 지적했다.

그는 정찬우가 교통사고로 녹화장에 지각한 것을 문제점으로 꼽으며 "보통 늦으면 본인이 직접 사과를 하는데"라고 말해 정찬우를 당황하게 했다.

정찬우는 녹화장에 도착하자마자 조심스럽게 죄송러운 마음을 전했으나 불의를 못참는 사연의 주인공 눈에는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정찬우는 무릎을 꿇고 대국민사과를 하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출연자는 허름한 '안녕하세요' 대기실에 불만을 제기했고 MC들은 "우리 역시 그 곳에서 대기한다"며 그를 다독였다.

['안녕하세요'에 불만을 표한 사연의 주인공.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