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메시(24·바르셀로나)의 득점 행진이 다시 시작됐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감페르컵 친선대회 나폴리(이탈리아)와의 경기서 두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레알마드리드와의 슈퍼컵 2연전에서 3골1어시스트을 기록했던 메시는 3경기 동안 5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득점 행진을 알렸다.
메시는 지난 시즌 55경기에 출전에 54골 24어시스트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2009-10시즌에도 47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그는 2년 동안 101골 35어시스트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가 아닌 친선경기지만 메시가 최근 세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새로운 시즌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
다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펼쳐지는 메시의 골 행진은 조금 시일이 걸릴 듯 하다. 현재 프리메라리가는 선수 파업으로 인해 개막전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체불 임금 및 연봉 보장 문제 등으로 프리메라리가 선수협회(AEF)와 합의점에 쉽게 도달하지 못하고 있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메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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