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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온라인을 통해 신조어 '중2병'이 퍼져나가고 있다.
'중2병'이란 중학교 2학년 나이 또래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빗댄 말.
'중2병'은 일본에서 1999년에 처음 만들어진 용어로 중학교 2학년 정도의 연령대에 있을 법한 일이라는 뜻으로 쓰였지만, 대한민국으로 건너 온 뒤에는 의미가 변질돼 비하적인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이는 '나는 남과 다르다' 혹은 '남보다 우월하다' 등의 착각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일컫는 인터넷 용어로 쓰이고 있어 '중2병'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온라인에서 '중2병'이란 말은 '허세' '무개념' 등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는 '중2병' 논란을 두고 '중2병' 자가진단테스트까지 등장했다.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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