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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김래원(30)이 007작전을 방불케하며 공익근무 소집해제 신고식을 갖고 사회로 돌아왔다. 이날 김래원의 근무처인 서울 남산도서관에 취재진이 몰렸으나 근무지가 바뀌었다는 소식에 취재진들은 이리저리 허탕을 쳐야했다.
김래원은 23일 오전 거울 모 처에서 소집해제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2009년 8월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후 김래원은 2년동안 서울 남산도서관에서 공익근무로 대체 복무해 왔다.
소집해제일인 23일 아침 남산도서관 측에 확인해본 결과 김래원은 올 5월까지 근무했다. 이후 용인 수지에서 잠깐 근무한 뒤 다시 서울로 올라와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지막 복무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의 관계자는 23일 "소집해제 신고식을 한 장소는 알려줄 수 없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차후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래원은 소집해제와 동시에 이번주 내로 김수현 작가의 신작 SBS 새 월화극 '천일의 약속'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극중 김래원은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 서연(수애 분)을 향해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보여줄 지형 역을 맡았다.
[사진 = 23일 소집해제한 김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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