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 "전노민과 스캔들, 기분 좋았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보연이 현재 남편 전노민과의 스캔들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김보연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전노민과 비밀 연애를 즐기다 스캔들이 터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주변의 시선을 피해 전노민과 비밀 연애를 하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스캔들 기사가 나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가 나기 전, 밤 11시 50분쯤 친한 기자에게서 전화 한통을 받았다. 대뜸 기자가 '오늘밤 12시에 두 분 기사가 나갑니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어버렸다. 놀라긴 했지만 사실 속으로 은근히 좋았다"고 털어놨다.

또 "나와는 달리 전노민씨는 많이 당황해했었다. 그래서 내가 '그럼 결혼 안 할 꺼에요?'라고 다그쳤다"고 스캔들 당시 자신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전노민에게 섭섭했던 속내를 털어놔 모두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보연과 전노민의 자세한 이야기는 23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공개된다.

[김보연(왼쪽)과 전노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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