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나이 커버하기 위해 파격 변신한 거 아니야” 주장…카운트다운'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전도연이 데뷔 후 첫 파격변신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다운’(제작: 영화사 봄, 배급: 싸이더스FNH,NEW)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전도연은 “파격변신에 대해 이야기가 많은데, 나이 들어서 커버하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이번 변신에 대해 “청순이라기 보다 젊었을 때는 무엇을 안 해도 젊음이 빛이 난다는 것을 알아서 안했다”고 젊은 시절의 모습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전도연은 “외적으로 화려하게 많이 달라 보이는 것 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영화를 보면 캐릭터 외에도 내적인 부분에서 매력이 많은 캐릭터다”고 외적인 모습과 함께 내적인 연기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정재영)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 장르물이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충무로의 대표적 남성배우 정재영이 주연을 맡았으며, 허종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개봉은 9월말 예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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