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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무릎팍도사' 강호동과 만났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사는 지난 7월 초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유홍준 교수는 "이제 좀 어른 대접을 받고 싶어요"라는 고민으로 강호동과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동은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나와 주셔서 영광인데, 말이 통할까 걱정이다"라며 유홍준 교수를 깍듯하게 맞이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인 유홍준 교수는 "NG 없이 그냥 가는 거죠?"라는 말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기행문학의 대표주자 유홍준 교수는 '무릎팍도사'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담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첫 눈에 반한 부인과의 러브스토리 등을 공개한다. 또한 소설가 황석영 등 지인들과의 사연, 문화재청장 시절의 오해와 논란도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위대한 유산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무릎팍도사' 방송은 24일과 31일 오후 11시 5분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유홍준 명지대 교수(위)-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아래 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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