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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정태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정태는 23일 오후 서울 상암 CGV에서 열린 채널 CGV TV 무비 '소녀K' 제작발표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박 2일'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종영 한다니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미리 알고 있었다. 최근 앨범을 낸 적이 있는데, 기념 앨범이라 직접 편지를 써서 '1박 2일' 팀들에게 보낸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그때 '1박 2일'은 6개월 뒤 종영이라는 것이 결정된 상태였다. 좋은 일로 사람을 보냈는데 그쪽은 종영 이야기가 나오니까 좀 미안하더라.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정태는 극중 비밀 암살조직 SS1의 창립멤버였던 전직 킬러 유성호 역을 맡았다. 차인숙과 딸 차연진을 데리고 도망치지만 결국 차인숙이 죽었다. 이후 연진의 키다리아 아저씨가 된다.
한편 '소녀K'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 차연진(한그루 분)의 스릴 넘치는 복수극을 그린 액션물이다. 한그루를 비롯해 김정태, 박효주, 백도빈 등이 출연한다. 총 3부작으로 오는 27일 밤 12시부터 CH CG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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