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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추석 개봉 예정인 영화 '통증'(감독 곽경택)이 전국 4대도시에서 'LOVE & PAIN'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대전으로 이어진 이번 쇼케이스에는 주연배우 권상우, 정려원은 물론 곽경택 감독도 참석했다.
쇼케이스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제작진 영상, 캐릭터 영상, 30초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상영한 뒤, 권상우, 정려원, 곽경택 감독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배우와 곽경택 감독은 이번 만남에서 진솔하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고, 쇼케이스를 찾은 모든 관객들은 '통증' 로고가 새겨진 풍선을 흔들며 열렬히 환호했다.
특히 권상우는 "복근 보여주세요"라는 팬들의 성화에 "보여주는 대신 만지게 해주겠다"라며 실제로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줘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곽경택 감독은 "장동건과 권상우 중 누가 더 좋은가요?"라는 촌철살인 같은 관객의 질문에 "동건이 본지 오래됐고요, 상우가 젤 좋습니다"라고 솔직하고 재치만점인 답변을 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쇼케이스 후반부에는 권상우의 팬클럽 천상우상에서 준비한 꽃다발과 통증 대박 케익 증정식이 비밀리에 진행됐다. "초 하나당 100만이에요!"라며 초를 꽂는 팬들에게 권상우는 "500만만 하죠!"라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배우들과 곽경택 감독은 영화 대박을 기원하기 위해 '통증' 티셔츠를 입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통증'은 25일 언론시사회 이후 9월 추석연휴 개봉한다.
['통증' 쇼케이스 현장. 사진·동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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