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올 겨울 간미연과 손잡고 나오겠다" 프러포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그룹 에이트의 멤버 이현이 방송 녹화도중 가수 간미연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23일 케이블채널 Mnet에 따르면, 이현은 최근 이 채널의 음악 프로그램 '윤도현의 머스트(Must)' 녹화에 참가해 간미연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녹화는 '한 여름에 듣고 싶은 한겨울의 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MC 윤도현은 게스트 이현에게 여름과 겨울 중 좋아하는 계절을 물었다.

이현은 "겨울보다 여름이 좋다. 왜냐하면 겨울에는 커플들이 훨씬 더 가까이 붙어있기 때문"이라며 "크리스마스를 여자친구와 보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도현이 함께 나온 간미연에게 올 겨울 계획에 대해 묻자 간미연은 "이번 겨울에도 쭉 혼자 보낼 것 같다"고 답했고, 곁에 있던 이현이 "올 겨울 '머스트'에 간미연과 손잡고 나오겠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자 간미연은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며 녹화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날 두 사람은 '혼자만의 겨울'을 듀엣으로 열창했다.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사진=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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