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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챔피언이 되고 싶다. 이기기 위해 왔다"
'수원·IBK기업은행컵' 기간 동안 도로공사의 전 경기를 지켜본 외국인이 있었다. 주인공은 올 시즌부터 도로공사에서 뛰는 헤오르지나 피네토(Georgina Pinedo)다.
대회 기간 동안 전 흥국생명 선수였던 태솔의 통역으로 도로공사의 경기를 지켜본 그는 "도로공사는 팀이 젊지만 선수들이 하려는 노력이 대단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80cm 68kg 신장인 피네토는 블로킹 타점 290cm, 공격 타점 312cm를 자랑한다. 지난 2001-2002시즌 아르헨티나리그 보카주니어스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피네토는 스페인, 터키, 이탈리아리그에서 활약했다.
피네토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무대서 활동했지만 한국 리그도 현재 계속 커지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궁금했고 한 번 한국에서 뛰어보고 싶었다"며 도로공사 입단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2부 기아베노팀에서 뛰었다. 2008시즌부터 3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도로공사 구단 측은 "피네토가 키는 작지만 탄력과 서브가 좋아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장점을 공격과 서브라고 소개한 피네토는 "챔피언이 되고 싶다. 이기기 위해 도로공사에 왔다.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로공사 피네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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