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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한 달간의 휴식기를 끝낸 F1 '월드 챔피언' 세바스챤 베텔(24·레드불)이 다시 한 번 정상 복귀를 꿈꾼다.
2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3일간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F1 그랑프리 13차전이 열리는 가운데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체면을 구긴 세바스챤 베텔이 설욕을 다짐하고 나섰다.
지난해 '월드챔피언' 세바스챤 베텔은 최근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2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포디움(시상대) 정상이 오르는 데 실패했다. 당시 그는 경기 초반 ?? 컨디션 문제로 머신이 미끄러지며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막판 저력을 발휘하며 2위를 지켜냈다.
베텔은 벨기에 그랑프리에서의 아픈 기억도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젠슨 버튼(31·맥라렌)과의 충돌로 15위에 머물렸던 사건이다.
한편 지난해 벨기에 그랑프리 우승자 루이스 해밀튼(26·맥라렌)의 2연속 우승 여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해밀튼은 독일 그랑프리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데 이어 헝가리 그랑프리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경기 중반 타이어 교체 전략의 실패와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아 안타깝게 우승을 놓쳤다.
또 최근 4대회 연속 포디움에 오른 페르난도 알론소(30·페라리), 지난 헝가리 그랑프리 우승자 젠슨 버튼도 벨기에 그랑프리의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세바스챤 베텔. 사진 = LAT 포토그래픽]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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