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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가수 손담비가 자신이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회사로부터 10억원대의 피소를 당했다.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는 지난 12일 손담비와 소속사 (주)플레디스를 상대로 광고모델 계약을 위반했다며 계약해지 및 총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엔프라니 측은 모델인 손담비가 광고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사 화장품 브랜드인 맥(MAC)의 광고에 출연했다 손담비와 소속사를 상대로 모델료 4억2천만원의 2배인 8억4천만원과 광고 제작비 1억 6940만원 등 총 10억여 원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손담비가 타 화장품 브랜드 MAC이 제작을 지원하는 SBS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키스앤크라이'에 출연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손담비가 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MAC의 메이크업을 받았고 이 내용이 외부에 유출돼 MAC의 홍보에 사용되면서 엔프라니와의 전속계약 내용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사진 = 손담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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