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방송인 붐이 제대와 동시에 연예계의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붐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2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이날 붐의 전역 현장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신동, 가수 박재범 등 동료 연예인과 수많은 취재진이 참석해 그의 제대에 연예계 안팎에서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입증했다.
붐은 전역 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속속 알려졌다. 첫 예능 프로그램 복귀는 ‘붐 아카데미’로 활동한 SBS ‘강심장’으로 25일 녹화가 진행된다. 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가 29일 예정됐고, 이밖에도 각종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이 결정됐다.
여기에 붐은 라디오 DJ 자리까지 꿰찼다. 붐은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단독 DJ로 발탁돼 9월 1일부터 라디오 진행까지 맡는다.
입대 전 ‘싼티’ 이미지, ‘붐 아카데미’와 같은 독특한 캐릭터에 “그르지마요~”, “나인틴 나인틴 나인~” 등의 유행어까지 유행시킨 붐은 방송가, 특히 예능계에서 제대를 기다린 연예인이었다. 붐이 군대에 있던 지난 2년간 붐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싼티’ 이미지가 등장하지 않았고, 이는 붐이 제대하자마자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는 이유가 됐다.
24일 붐의 뒤늦은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붐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붐이 군대에 있을 때 여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최근 결별한 것도 아닌, 지난해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붐의 사연은 ‘붐 결별’이란 검색어로 인터넷을 달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년간 방송가를 떠나 있었던 붐임에도 뒤늦은 결별 소식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붐이 언제 이렇게 컸나 싶다. 전역한 붐의 복귀 예능 프로그램이 아직 방송되지 않았는데도 붐과 관련되면 반응이 뜨겁다. 영화계의 조인성이 제대 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듯, 붐은 예능계에서 서로 잡으려 혈안이다”며 놀라워했다.
[사진=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