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드디어 터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빅보이' 이대호가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8월 첫 홈런이자 23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7회말 2사후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상대 구원 차정민을 상대로 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 7월 31일 두산전에서 시즌 22번째 홈런을 쏘아올린 이대호는 8월 들어서는 홈런 스티커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사이 삼성 최형우가 바짝 추격해 홈런 22개로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했다. 이날 이대호는 23번째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차지함과 동시에 홈런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롯데 이대호]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