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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이하 ‘보스’) 속 지성과 최강희의 달달한 장면을 그린 러브포즈 5종 세트가 화제다.
‘보스’에서 지성과 최강희는 각각 좌충우돌 본부장 차지헌과 그의 비서 노은설 역으로 출연하며 귀여운 커플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이 드라마에서 보여준 잔잔한 러브신들은 시청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드라마의 인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우선 지난 4일 방송된 2회분에서 차지헌의 비서가 된 노은설은 차회장(박영규 분)이 휘두른 주먹에 얼굴을 맞았고, 이에 원인제공을 한 차지헌은 미안한 마음에 노은설에게 약을 발라주며 첫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또 화제를 모은 신은 ‘태아자세’로 잠을 잔 두 사람의 모습이다. 집에서 쫓겨난 차지헌은 노은설의 집에 갔다가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는 ‘태아자세’로 나란히 잠을 청하면서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11일 4회 방송분에 이르러 차지헌은 노은설을 향해 결코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놀리면서 그녀의 얼굴을 향해 다가갔다. 그런데 그때 하필 그의 가슴이 심하게 뛰면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말았다. 이어 막걸리를 마신 차지헌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노은설을 향해 마침내 “대뇌변연계 편도핵에 우주돌맹이가 박혔다”고 자기만의 표현으로 고백하며 어느덧 그녀의 어깨에 자신의 머리를 가져다 대기도 했다.
또 17일 방송된 5회분에서 차지헌은 공항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은설을 집으로 부르고는 이내 기습키스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했다. 두 사람의 첫 키스신이었다.
이런 알콩달콩하면서도 귀여운 두 사람의 러브신에 시청자들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흐뭇하다”, “너무너무 예쁜 커플” 이라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제작진은 “지성과 최강희가 나이도 같은 친구사이라 귀여우면서도 애틋한 러브포즈를 더욱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며 “조만간 둘을 둘러싼 정말 깜짝 놀랄만한 장면도 공개되면서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보스를 지켜라'의 지성과 최강희. 사진=SBS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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