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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전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연속으로 홈런포를 터뜨렸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타격훈련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껴 결장했다.
최근 득녀해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추신수는 전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린데 이어 2차전에서도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스윙하는데는 무제가 없다. 하지만 공을 던질 때는 통증을 느낀다"고 전했다.
매니 액타 감독은 "26일 치료를 받게 해 보고 다음날 예정된 캔사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뛸 수 있는지 여부를 지켜보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추신수의 결장 속에서 클리블랜드는 2-9로 완패하며 5할 승률(63승64패) 밑으로 떨어졌다.
[추신수. 사진 =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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