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인턴기자] LG 박종훈 감독이 LG가 넥센을 상대로 유독 고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 감독은 25일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 전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넥센도 절대 만만한 팀이 아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넥센에 대해 심적인 부담감을 느끼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팀과 팀의 관계에선 전력 외적인 면이 작용하면서 한쪽이 고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반전을 어떻게 하느냐가 감독 몫이다”면서 “전반기 막판 우리 팀 페이스가 최악일 때 넥센을 만나 스윕패를 당했다. 어쨌든 이제는 아무리 상대에게 약해도 달라졌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만 한다”고 올 시즌 5경기 남은 넥센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이제 올 시즌도 33경기만 남았다. 4위 롯데와의 5.5경기 차이가 작을 수도 있고 클 수도 있다. 어쨌든 우리가 앞으로 잘해서 막판 순위 싸움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감독의 역량으로 팀의 빈틈을 메워 반전을 일으켜야 한다”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한편, 넥센 김시진 감독도 LG전에 대해 "LG가 우리랑 하면 이상하게 경기가 안 풀린다. 딱히 우리가 일방적으로 잘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제(24일) 장기영의 경우만 봐도 실수가 전화위복이 되고 말았다"라고 전력 외적인 면이 작용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LG는 24일 4회 무사 1, 2루에서 이병규(24)가 중견수 플라이성 타구를 쳐냈지만 넥센 중견수 장기영이 이를 놓쳤고 1루 주자 이진영을 타자 주자 이병규가 지나치면서 아웃 당하고 말았다.
[LG 박종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