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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정규 5집 'Mr.Simple'로 왕성한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동해의 어색한 사이 진위여부가 밝혀진다.
신동과 동해는 25일 자정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 코드(연출 정유진)'에 출연한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7년 차 장수 아이돌로 멤버 간 형제 같은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그룹이다.
이중 신동은 멤버간 관계에 대한 질문에 "문득 규현이랑 둘이 있으면 어떨까, 예성이 형과 둘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 근데 동해랑 둘이 있으면 둘이서만 식사하기는 어색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동해는 "신동 형에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나는 전혀 어색하지 않다"라고 반박하며 "대만에서 드라마 촬영 중 신동이 동해와 어색하다고 밝힌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동은 "모두와 함께 있을 때 동해가 애교를 떨면 좋지만 둘만 있을 때 애교를 떨면 좀 어색하다"라며 한껏 민망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때 MC 유세윤이 "혹시 어색함의 원인이 동해의 애교 때문 아니냐"라고 묻자 동해는 "이특 형도 내 애교를 어색해 하는 것 같다"라며 순진하게 대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평소 정이 많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동해는 슈퍼주니어 형들에게 애교를 많이 떠는 편이다. 신동 역시 장난스럽게 어색하다고 표현했지만 진정 멤버를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이 묻어나 오히려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댄스 실력자 신동이 이주노와 '서태지와 아이들'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은 25일 자정.
[사진=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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