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거침없는 질주로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쓸어담으며 KIA를 3위에서 내렸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서 6–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KIA와의 3연전을 싹쓸이함과 동시에 지난 21일 사직 SK전부터 4연승, 지난 6월 30일부터 KIA를 상대로 7연승을 이어나갔다. 또한 이날 승리로 3위 KIA와의 승차를 없애고 승률에서 앞서 올시즌 처음으로 3위에 등극했다.
선발 투수 장원준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112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장원준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선취점도 롯데의 몫이었다. 1회말 우전 3루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전준우가 손아섭의 2루수 땅볼로 홈을 밟으며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4회말 선두타자 홍성흔의 우전 2루타, 강민호의 볼넷, 조성환의 3루수 희생번트로 상대 구원 김희걸을 마운드에서 내린 뒤 황재균의 고의 4구로 1사 만루의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나선 문규현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점수를 쌓았다.
6회말에는 강민호의 몸에 맞는 볼, 조성환의 투수 희생번트, 황재균의 몸에 맞는 볼, 문규현의 1루수 번트로 2사 2,3루의 득점 찬스를 다시 만든 롯데는 전준우의 좌전 2타점 2루타로 더 달아났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후속타자 김주찬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6-0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미 승리를 눈앞에 둔 롯데는 이명우-임경완-진명호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KIA에 단 한점도 내주지 않고 완연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KIA 선발 박성호는 1이닝만에 1실점(1자책)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KIA는 이날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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