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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초코우유 때문에 방송을 펑크 낼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25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해 "초코우유 때문에 생방송 뉴스가 펑크날 뻔 했다"고 밝혔다.
그는 "KBS에서는 매년 일 년에 한번씩 전 직원에 건강검진을 하는데 이 때 초코우유와 빵을 나눠준다"며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걸 잊는 성격이라 빵과 우유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집중해 라디오 뉴스가 있는 것을 깜빡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지윤은 "빵을 받아 즐겁게 아나운서국에 오니 분위기가 이상했다"고 전하며 "당시 뉴스를 챙기는 당번이던 최동석 아나운서(남편)가 방송시작 1분 전에 전화해 '야! 너 어디야 지금 뉴스 1분전이야'하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이를 전해 듣고 박지윤은 선배들과 초코우유를 던지며 뛰어가서 뉴스 펑크는 면했지만 했던 뉴스를 또하고 또하는 실수를 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무소속특집'으로 꾸며져 이상벽, 임성민, 최은경, 박지윤, 김성주가 출연했다.
[라디오 뉴스 펑크 낼 뻔한 박지윤.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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