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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권상우가 패션지 '보그 코리아' 화보에서 거친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는 어떤 통증에도 무미건조한 권상우를 표현하기 위해 스산한 분위기의 세트장을 연출했다. 권상우는 땅바닥에 누워 헬무트 뉴튼 스타일의 포즈를 취하며 거친 남성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10년 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배우로서의 가치관과 가장으로서의 삶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려줬다.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황정민, 이병헌 같은 배우들은 연기력이 정말 뛰어나다. 반면 나는 그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지만 흥행에서 많은 성공을 거둔 것을 보면 부족하지만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또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게 좋다. 누군가를 보살필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말해 세 살 난 아들을 둔 성실하고 행복한 아버지로서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권상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상우.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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