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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한국계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미국 전국 투어 중 사막 한가운데에 고립되는 곤욕을 치렀다.
연예전문 사이트 TMZ 닷컴의 25일(현지시각)보도에 따르면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G6 전국 투어 중 24일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사막 한가운데서 투어버스가 고장나 버렸다.
당시 멤버들과 공연 스태프는 미주리에서 출발해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향하고 있었다. 버스가 고장나자 멤버들은 택시를 불렀지만, 거리가 무려 50마일(약 80km)에 달했고 택시 운전수는 승차를 거절했다.
결국 멤버들은 길 한가운데서 지나가는 차를 잡는 히치하이킹을 시도했고, 한 여성운전자가 이들을 알아보고 동승을 허락했다.
멤버들은 이 고마운 은인에게 200달러를 건내고 ‘인증샷’도 찍는 등, 훈훈하게 아찔한 순간을 모면했다.
한국계 힙합그룹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지난해 10월 ‘Like G6’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이어 ‘Rocketeer’ 등을 공개해 빌보드 차트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파 이스트 무브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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