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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일본과 한국에서 활발히 가수 활동을 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는 이홍기가 KBS 2TV 추석특집극 '노리코, 서울에 가다'(극본 서민정, 안주영. 연출 이교욱)에서 남자주연을 맡았다.
이홍기는 가수가 되고 싶은 스무살 열혈청년 민하 역으로 캐스팅돼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두번째로 브라운관을 찾을 예정이다.
앳된 외모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가수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 및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홍기는 공연스케줄이 겹치는 힘든 일정에도 연기와 공연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스케줄을 무리없이 소화하기 위해 매 촬영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출자인 이교욱 감독은 "가수로서 이홍기가 아니라 배우로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며 이홍기가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했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다카시마 레이코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홍기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촬영 초반 일본과 다른 한국 촬영 분위기에 부담을 가지기도 했지만, 이홍기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나이답지 않은 세심한 배려로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쩍 친해진 두 배우는 스스럼없이 서로를 대하며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쉬는 시간에 장난을 치다 촬영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진지하게 임하는 이홍기는 "일본촬영 때 맛있는 것 사달라"며 다카시마 레이코에게 귀여운 농담을 하는 모습등이 무척이나 친밀해 보였다.
바쁜 일정 가운데 FT 아일랜드의 콘서트까지 모두 소화해내며 프로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이홍기 덕분에 계획했던 한국 촬영 분은 모두 마친 상황이다.
연기자로서의 이홍기의 매력이 더욱 기대되는 '노리코, 서울에 가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현지촬영이 계획돼 있으며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 10일 밤 11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노리코, 서울에 가다' 현장 스틸. 사진 = 브로드스톰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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