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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보석 손흥민이 올시즌 소속팀에게 첫 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함부르크는 27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쾰른을 상대로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치른다. 함부르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1무2패의 성적으로 17위에 머물고 있다. 맞대결 상대인 쾰른에 다득점에 앞서 최하위를 면하고 있는 함부르크는 이번 경기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올시즌 초반 부진을 만회하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베를린과의 2라운드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치른 3라운드서 잇달아 선발 출전하며 올시즌 함부르크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경기서 1골을 터뜨리며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은 쾰른에게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열린 쾰른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함부르크는 올시즌 초반 디펜딩 챔피언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 같은 강팀과 잇단 경기를 펼치며 힘겨운 승부를 벌여왔다. 반면 이번 경기 맞대결 상대 쾰른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3경기서 9골을 허용할 만큼 전력이 불안정하다. 함부르크가 리그 강팀들을 상대로 고전을 펼쳐 승점 1점만 획득한 반면 쾰른은 볼프스부르크, 샬케 같은 팀에게 잇달아 3골차 이상 패배를 당해 전력이 불안정하다.
손흥민은 올시즌 입지를 굳힌 가운데 쾰른전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이 자신이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던 쾰른을 상대로 또 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올시즌 소속팀의 첫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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