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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겸 배우 에릭이 SBS ‘기적의 오디션’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에릭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의 오디션’을 9회까지 보며 혼자 몇 번을 울었는지 모릅니다. 시청자로서 개인적으로 편애하는 도전자도 물론 있지만, 정말 미라클스쿨 30인 모두 응원합니다. 엄청난 관심과 부담감 속에서 또 평가 받으면서 굉장히 힘들 거 알지만, 분명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일 겁니다. 파이팅”이라 남기며 시청소감을 전했다.
에릭은 또 ‘기적의 오디션’ 드림마스터 김갑수에게 트위터로 “선생님 제자들 너무 부럽습니다. ‘늑대’ 때 두 세 신 밖에 촬영 안했음에도 사고난 후 직접 문병 와주신 선생님의 따뜻함을 기억합니다. 제자들 앞에서 냉정하게 모진 말씀하시고 뒤돌아 눈물 흘리시는 모습 마음이 짠하네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에릭의 ‘기적의 오디션’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지인에게 “배우 지망생들의 순수한 열정. 멘토 선생님들의 냉정한 바로잡아주기와 인간적인 뒷모습과 자기 제자를 쳐낼 때의 가슴아픔”이라는 멘션으로 ‘기적의 오디션’의 매력을 설명했고, 또 다른 지인에게는 “1-9편까지 봐바. 초반엔 재밌고 8-9 미라클 스쿨 입학해서 선생님들이랑 팀 짜서 하는건 찡해”라며 방송을 시청하도록 적극 추천했다.
앞서 지난 7일 배우 이태성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적의 오디션’을 보면서 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생각하게 된다. 연이은 촬영과 밤샘에 피곤을 불평하던 내 자신에게 부끄러워진다.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다시 파이팅!!”이라며 감상을 전한 바 있다.
이런 배우들의 ‘기적의 오디션’ 응원에 네티즌들은 “배우들도 ‘기적의 오디션’을 많이 챙겨보는 구나”, “직접 겪은 것이다 보니 더 가슴에 와 닿을 듯”, “다들 초심 잃지 않는 멋진 배우 되시길”, “이 프로 보면서 연기자분들 정말로 대단하단 생각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기적의 오디션’은 곽경택 클래스의 영화촬영 미션과 이범수 클래스의 수업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에릭(위)-'기적의 오디션' 드림마스터즈 이범수-김정은-김갑수-이미숙-곽경택(아래 왼쪽부터). 사진=마이데일리DB, 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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