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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정만호가 소속사를 통해 이혼 소송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만호는 26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최선이었다. 오르내리는 소문에 일일이 항변하기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두 아이들의 아버지로, 개그맨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헤어진 아내 역시 새로운 인생으로 행복했으면 한다"며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스타폭스는 "현재 정만호는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웃찾사2'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남달리 아이들을 생각하는 만큼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 하기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정만호 역시 한 사람의 노력하는 아버지라는 생각으로 넓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만호는 부인 전모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에서 지난 25일 최종 승소 판결을 받고 이혼 후 두 아들에 대한 친권을 갖게 됐다.
[정만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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