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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의 드림마스터 곽경택 감독이 자신의 클래스 학생들의 ‘전원탈락’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9일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 9회에서 곽 감독은 고영일, 김준구, 박혜선, 정예진, 조지환, 최규환 등 여섯 명의 제자들과 함께 20억원 규모의 장편영화 ‘미운 오리새끼’의 촬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곽 감독은 최규환을 탈락시켰고, 남은 다섯 제자들을 데리고 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곽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발산, 제자 한 명 한 명에게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소신 있는 연기수업을 이어갔다.
그랬던 그가 방송 말미의 다음회 예고편에서 최종후보에 오를 제자 선택을 앞둔 마지막 순간 돌연 ‘지원자 전원탈락’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런 이유로 26일 방송될 곽경택 클래스의 최종결과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충격반전이 담긴 예고편 속 곽 감독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그간의 푸근함은 온데간데없이 살벌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신 것만도 놀라웠는데 ‘지원자 전원탈락’이라니! 최종결과가 너무 궁금하다”, “곽경택 감독의 호통 뒤에 남다른 배려가 존재했듯 이번 결정에도 또 다른 의미가 숨어있을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곽경택 클래스의 최종결과는 26일 밤 11시 5분 방송될 ‘기적의 오디션’ 10회에서 공개된다.
[위부터 곽경택 클래스의 정예진-박혜선, 고영일-조지환, 김준구. 사진 = 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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